대구교육청은 각종 교육현안 증가, 법령 제·개정에 따른 필수인력 배치 등 인력유발 소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합리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대구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을 개정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정원 규칙 개정은 Wee센터 추가 신설과 학교공간혁신 관련 인력 지원,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따른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 등 국가정책 및 지역현안사업 수행은 물론 학교 현장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필요 인력을 증원하기 위함이다.‘대구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의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학교부적응 학생 해소 및 인적자원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Wee센터의 추가 설치에 따른 임기제공무원 인력 4명(전문상담사 2명, 임상심리사 2명)을 증원해 배치한다.또한 혁신교육 및 교육자치운영 지원을 위해 대구교육청 기획조정과 및 교육시설과에 3명을 증원하며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도입에 따라 대구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에도 지원 인력을 추가로 3명 늘린다.아울러 학생수련활동 운영의 전문성 강화 및 다양한 체험활동 제공을 위해 해양수련원에 2명, 낙동강수련원에 1명, 팔공산수련원에 1명 등 임기제 학생수련지도사 4명을 증원한다.장철수 대구교육청 행정안전과장은 “교육행정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적재적소의 필요인원을 반영하려는 조정 계획”이라며 “신규로 증원하는 인력은 퇴직자 등 기존 정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2729명의 정원 총수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