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1일 전국 최초로 각급 학교와 산하 기관의 수기 연혁지를 전산화한 `연혁관리시스템`을 개통한다.경북도에 따르면 연혁관리시스템은 기존에 수기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학교와 기관의 연혁지를 전산화해 영구적으로 보존하고, 관리의 편의성과 효율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교육청은 공립 유·초·중·고·특수 994개 학교와 56개 행정기관의 연혁지를 전산화했다.연혁지 항목은 학교는 학교 연혁 등 8개 영역 22개 항목, 기관은 일반 연혁 등 7개 영역 17개 항목으로 표준화했다.경북교육청은 산하 학교를 포함한 교육기관의 변천과정을 기록한 역사 자료들을 전산 관리함에 따라 멸실이나 훼손없이 온전하게 후대에 남길 수 있고 각 기관의 연혁 기재와 관리 업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