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역경제 현안을 분석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외부연구용역 연구자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내 제조업 현황을 평가하고 유망산업에 대해 국내외 발전 상황, 경북 북부지역의 경쟁력 및 성장여건, 최근 대기업 신규투자의 배경, 현황 및 기대효과 등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주제는 대기업 신규투자와의 연계 등을 통한 경북 북부지역 제조업 활성화 방안이다. 경북 북부지역은 안동, 영주, 문경, 상주, 예천, 의성, 영양, 봉화, 청송, 군위 등이다.
연구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4개월 이내다. 선정된 연구자는 지정된 시일 내 최종 연구보고서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제출해야 한다. 요청 시 세미나 등에서 연구 진행 상황 또는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연구보고서는 등재 학회학술지에 게재 가능한 수준의 논문이며 저작권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귀속된다. 응모 자격은 대학교수, 연구기관 연구원 등 해당 분야 전문가며 오는 4월1일까지 연구계획서 및 이력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관계자는 “연구목적 및 취지 부합 여부, 연구 방법의 타당성, 연구 결과의 활용도 등을 심의해 연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며 “해당자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