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 교육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대구 남구 중·장년층 30명으로, 지난 8월부터 매주 4시간씩 총 32시간 실시됐다. 교육은 모델테이너과 이기린 교수를 비롯한 7명의 강사진이 맡았다. 내용은 기본자세 교정 및 기초 워킹, 테크닉 워킹, 무대 동선의 이해, 포토포즈, 스타일별 퍼포먼스 워킹, Fashion Festa 리허설 등 무대 위에서 필요한 실무적이고 실용적인 기술 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는 29일 천마스퀘어 잔디 광장에서 개최되는 세대공감 Fashion Festa에서 그간 배운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1세대 패션모델이자 국내 최초 해외파 모델인 김동수 교수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수 교수는 수강생들의 개인별 자세 교정, 시니어 모델의 바른 걸음걸이와 워킹 교육 등을 통해 수강생들이 모델로서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모델 양성 전공자나 모델 등 실무경력 강사들의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런웨이 성과발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배움을 통해 시니어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남이공대 모델테이너과 이기린 교수는 “시니어 모델 양성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자기계발을 넘어 시니어 모델로서 한걸음 다가가길 바란다”며 “활기찬 명품도시·열정의 명품 남구와 함께 패션 의류와 모델 관련 직종의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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