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손 대구시의원은 “월배3중학교 부지는 오는 2024년 10월이면 학교부지 지정이 해제된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학교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4일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이태손 의원(달서구4)은 대구교육청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달서구 유천동 일대 열악한 교육여건을 지적하며 (가칭) 월배3중학교 신설 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법정동 기준 달서구 대천동 262 일대는 월배지구 신도시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공동주택 개발 등으로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004년 10월 (가칭)월배3중학교 부지로 지정됐지만 현재까지도 학교가 들어서지 못한 채 공터로 남았다. 월배3중학교 부지 주변 초등학교인 용천초, 한솔초, 한샘초는 학급당 학생 수가 달서구 뿐만 아니라 대구시 전체 평균과 비교해도 높다.  인근 지역에는 1500여가구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있으며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지역 특성과 학생 수 급증에 대비해 용천초와 한샘초는 교실을 증축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교 역시 월배3중학교 부지 반경 약 1.2㎞ 내 위치한 조암중, 월서중, 월암중 모두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28명을 초과한 과밀학교로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형편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 본연의 임무와 책임을 강조하며 이태손 대구시의원은 ‘학생이라면 당연히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를 누려야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관계 법령에 따르면 중학생의 적정 통학거리는 대중교통 이용 30분 정도다”며 “중학교 부지는 지정됐으나 정작 학교는 없는 기형적인 상황이다. 인근 학교들 모두 학생수가 과밀화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등교 시 교통체증까지 감안해 30분씩이나 버스를 타고 학교에 다니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며 “월배3중학교 부지는 2024년 10월이면 학교부지 지정해제가 예정돼 있어 빠른 시일 내에 학교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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