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유해 중금속 실시간 측정 차량을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차량은 미세먼지 원인이 되는 중금속 대기오염물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운영된다. 국내 처음으로 카드뮴, 크롬 등 유해 중금속을 실시간 측정하는 이동형 분석 차량이 도입됐다. 유해 중금속 배출이 많은 포항철강산업단지, 고령산업단지를 중점 관리하고 구미, 경산, 달성 등 집중관리 산업단지에 대해서도 수시로 측정을 실시한다. 산업단지별로 실시간 이동측정을 시행하고 고농도 이상 현상이 관측되는 경우 별도 점검단을 투입해 정밀 점검도 한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중금속 첨단 측정 장비 운영으로 그동안 관리가 어려웠던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줄이겠다”며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 오염을 사진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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