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천초등학교(교장 김정삼) 넷볼부 ‘제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전에서 열린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넷볼경기 대회’에 대구대표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시·도 대표로 출전한 12개 팀이 예선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축전에서 동천초 넷볼부는 제주 새서귀초, 충주 대림초 등에 차례로 승리하며 예선 조1위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대전 둔산초와의 준결승에서 26:15, 강원 연곡초와의 결승전에서 19:14로 승리하며 전경기 무패의 기록으로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동천초 넷볼부‘ZERO’(둥근공모양을 연상시키는 숫자 0·그어디에도 없는(제로) 팀·스포츠 활동을 통란 스트레스 제로의 의미)는 올해 3월 결성된 신생 넷볼팀으로 대구예선대회에서 지역 넷볼부와의 경기에서부터 우수한 실력을 뽐내왔으며, 이번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정삼 교장은 “학생들이 단단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땀방울을 흘려온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고 또래 간 우정을 길러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