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 겹경사가 터졌다.각종 상을 휩쓸었기 때문이다. ▣2023 농산물마케팅대상 의성군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주최한 `2023 농산물마케팅대상` 지자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농산물마케팅대상은 우리나라 산지유통의 기초를 닦는 산지 조직화·마케팅 분야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창출한 지방자치단체·유통조직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상의 수상자는 서류심사, 본선심사,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선정했다. 군은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 생산농가 조직화 강화, 생산·유통 연계 확대를 위한 정책지원, 공동브랜드 의성眞(진) 마케팅 등의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산물마케팅대상 수상의 원천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한 농민과 제값 받고 팔기 위해 노력한 유통조직의 땀과 정성"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질오염총량관리 최우수 의성군은 경북도의 `제3회 수질오염총량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질오염총량제란 단위유역별로 목표수질을 설정해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오염물질(생활하수, 산업폐수, 축산분뇨 등)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오염물질 배출량 초과 시 해당지역 개발이 제한되지만 배출량을 삭감할 경우 그 만큼의 개발이 허용된다. 군은 2006년 제1단계를 시작으로 현재 제4단계(2021년~2030년)가 진행되고 있다. 수질오염총량관리를 추진하면서 오염물질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총량제도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건의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 공항유치에 따른 개발사업 업무가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획된 개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질오염총량제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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