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19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종합지침 개정 사항 반영, 판매실적, 부정 유통 단속 노력 등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주민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KBPay 간편결제 도입, 농어민수당, 체육대회 시상금 등 정책수당 발행, 공공배달앱 먹깨비 연계(울진사랑카드 결제율 71%)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진사랑카드는 12월 현재 사용액 552억원을 달성했다.
군은 연말연시 소비 활성화를 위해 12월 한 달간 구매한도를 100만원, 할인율 15%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선정은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 가능했다"며 "군민들이 울진사랑카드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예산확보와 사용 편의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