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온이 내려가 불을 가까이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소뱡서 별 취약 부분을 찿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화재예방에 힘쓰고 있다.
▣칠곡소방서
겨울철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화목보일러 안전사용 홍보 캠페인
칠곡소방서는 19일 석적읍 일원에서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날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및 석적남여의용소방대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겨울철 화재위험 3대 전기제품 안전사용 홍보, ▲겨울철 화목보일러, 난로 등 화재예방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홍보 등이 있다.
민병관 서장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마다 안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홍보를 꾸준히 실시해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말했다.
▣청도소방서
공사장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주의 당부
청도소방서는 겨울철 공사장 용접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용접불티화재는 평균적으로 매년 1천여건 이상 발생하며, 4백여명 이상의 인명피해와 약 2백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다.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용접 중에 발생하는 불티는 1600℃ 이상의 고온으로 비산된 후 상당시간 경과 후에도 축열에 의하여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용접 작업 시 주의사항으로는 ▲작업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 ▲용접 작업 부근 가연물 제거 ▲용접 작업 전 안전관리자에 통보 ▲가연성·폭발성 유독가스 존재 및 산소 결핍 여부 확인 ▲용접 작업 후 30분 이상 잔불 감시 등이다.
정윤재 청도소방서장은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는 작은 관심만 있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작업 전 소방안전교육과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화재예방에 함께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조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