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제31회 벚꽃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3월 22일까지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에서 접수한다.
대회는 4월 6일 보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풀코스를 제외한 하프코스, 10km, 5km 종목에 별도의 참가비와 함께 선착순 1만200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대회에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19개국 1만969명이 참가했다. 보문호반을 따라 벚꽃이 만개한 경주의 봄을 달리며 장관을 연출했다.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매년 가족과 직장 동료, 동아리 회원 등이 함께 경주를 찾아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전국 최대의 명품 벚꽃 마라톤대회를 통해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