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관내 농·축협과 청송군학부모회장협의회는 지난 23~25일까지 “야들아! 아침밥먹자!” 쌀 소비 촉진 계몽운동을 했다.△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 △청송농협 △현서농협 △남청송농협 △청송영양축산농협은 지난 14일 청송교육지원청과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MOU)’을 체결, 이번 계몽운동을 적극 지원했다.청송군 학부모회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계몽운동은 지난 23일 청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 진보·화목·도평·안덕초등학교 △25일 파천·이전·부남초에서 진행됐다. 각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아침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쌀 소비를 독려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계몽운동 기간 학생들에게는 청송군 내에서 재배한 쌀로 만든 김밥과 주먹밥 등 다양한 간식이 제공,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과 아침 식사의 필요성을 알렸다.박명숙 청송초 학부모 회장은 “삼형제의 엄마이자 학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아침밥을 챙겨줄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다. 이번 행사를 도와준 농‧축협 관계자분들과 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신덕섭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아침밥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 지역 쌀 소비가 확대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한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쌀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