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상록회는 3일 사벌국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사벌국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기부 및 전달봉사를 실시했다. 상록회는 1985년부터 성실․인내․봉사․협동이라는 이념 아래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중심에서 상주를 이끌어온 자생 봉사단체로 상록회 김민목 회장(한국자동차정비공장 대표) 외 5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년 장학사업과 시민문화행사, 연탄봉사, 김장나눔봉사 활동을 실천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상록회 회원과 회원가족 50여명이 직접 연탄 봉사를 실시했다. 상록회 회원과 가족들은 산 중턱에 위치하여 연탄배달이 어려운 취약계층 10가구에 500장씩 총 연탄 5천 장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상록회 김민목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하여 다가올 추운 겨울철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