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이달 24일까지 빈집정비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농어촌 인구감소로 매년 증가하는 빈집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여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나 철거비 부담으로 소유주들이 철거에 소극적인 경향을 보여왔다. 이에 남구청은 빈집정비 철거비를 전년대비 100% 대폭 인상하여 동당 200만원을 지원해 소유자의 철거비 부담을 줄이고 빈집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정비대상은 읍·면지역에 1년이상 거주하지 않은 노후주택으로 올해에는 10개동을 지원할 계획이며 희망자는 이달 24일까지 신청서, 빈집현황 사진, 소유권 증빙자료 등을 빈집 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고원학 남구청장은 “빈집 문제는 도시미관 문제를 넘어 안전과 지역 활성화에도 직결되는 만큼 빈집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관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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