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본부장 방성택, 이하 ‘문예진흥원’)가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25년도 15기 입주작가 12명을 선정했다.대구예술발전소는 지난해 12월 입주작가 공고를 통해 모집된 17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올해 1월,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진행했다.문예진흥원은 레지던시 진입 장벽이 높은 신진 작가들을 위해 대학 졸업 이후 활동기간이 5년 이하인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신진형 트랙을 신설했다.심사를 거쳐 신진형 2명과 일반형(25세 이상 국내 예술가 대상) 10명까지 총 12명의 입주작가가 최종 선정됐으며, 작가들은 2월 12일(수)에 대구예술발전소 입주를 완료했다.입주작가에는 구지은(설치), 권효정(평면), 김상덕(평면), 김제원(설치), 모유진(평면), 손진희(설치), 손혜경(조각), 신건우(평면), 신도성(평면), 원선금(설치), 원예찬(설치), 전영현(영상)이 선정됐다.작가들은 9개월 동안 개인 스튜디오와 창작지원금 월 30만 원, 프로젝트 기획전, 지역내외 교류전, 성과전, 전문가 매칭프로그램 등 창작활동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대구예술발전소는 레지던시 기능 강화와 작가들의 창작활동 범위 확장을 위해 다양한 체계들을 보안했다”며, “올 한 해 다채로운 작품과 활동을 선보일 12인의 입주작가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레지던시 거점화를 위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온 대구예술발전소는 작년 일본(요코하마) 코가네초 에리어 매니지먼트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6월 작가 교환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행한다.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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