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18일 오전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이상기후와 이로 인한 과수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농민들과 생산자 단체에 따르면 4월 13일~16일 기간 동안 포항시 북구 죽장(강설 및 기온 –1.2℃), 청하(최고풍속 18.3m/s), 기계, 기북 지역에 강풍과 강설, 저온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여, 죽장, 기북면, 기계면은 사과 농과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위원들은 이날 현장에 참석한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이상범, 권기혁 과장)로부터 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한창화 경북도의원, 서포항농협(조합장 김주락), 포항시과수연합회(회장 이동훈), 죽장사과영농조합법인(조합장 구태환), 경북능금조합 관계자 등 과수 분야 농법인 단체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위원들은 꽃이 개화하는 시기에 꽃잎이 열리지 않거나 꽃잎의 암수 발육이 나쁘고 갈변 될 경우 과수농가의 생산량 감소 등 피해로 직결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소관부서에 향후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조사를 주문했다.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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