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참가율 소폭 상승지난달 대구의 취업자 수가 소폭 줄어들며 고용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대구광역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2만3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000명(0.4%) 감소했다.고용률은 58.4%로 전년 동월에 비해 0.1%포인트(p)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6%로 전년 동월 대비 0.2%p 떨어졌다.산업별로 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7000명), 농림어업(1000명)에서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000명), 제조업(2000명), 건설업(1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000명)에서는 감소했다.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만5000명(2.1%), 임시근로자는 2000명(1.2%), 일용근로자는 1000명(1%)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명(3.9%), 무급가족종사자는 4000명(12.2%) 각각 증가했다.1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8시간으로 0.4시간(1%) 감소했다.지난달 실업자 수는 4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000명(15.4%)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5%p 상승했다.대구시 15세 이상 인구는 20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1%)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27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0.1%) 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0.6%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국민의 경제활동을 조사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20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을 조사 대상 주간으로 선정해 그다음 주간에 조사를 실시한다.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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