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 우승 달성의성중학교 소속 컬링팀이 지난 5월 12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중학교 컬링팀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의성중 컬링팀은 조별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한 데 이어, 특히 결승에서 탁월한 전략과 집중력으로 상대인 의정부팀을 압도하였으며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특히, 의성중 컬링팀 주장 김혜종을 중심으로 한 팀워크와 빠른 빙판 적응력, 정교한 샷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성중 컬링팀 주장 김혜종은 “팀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경기에 집중한 덕분”이라며 우승의 기쁨을 전했다. 의성중 지도교사 고건호는 “아이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꿈을 키우고 도전하는 학생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의성중 교장 우원구 또한 “학교 체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학생들이 균형 있는 인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성과는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전인교육’과 ‘다양성 중심 교육’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으며 공부뿐 아니라 예체능, 특히 아직은 생소할 수 있는 컬링 같은 동계 스포츠 분야에서까지 학생들이 소질을 발견하고 키워갈 수 있도록 장려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우승은 우리 학생들 모두의 자랑이며, 동시에 지역 사회와 학부모님들께도 기쁜 소식이며 다시 한번, 학생들과 지도교사,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의성중 컬링팀은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컬링대회 우승으로 인해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었으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으로, 이들의 성장과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박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