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각남초등학교 전교생은 23 24 26일 3일간 실시한 ‘뚝딱뚝딱 목공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을 기획하고 제작 및 채색하는 등 목공 작품의 전 과정을 경험하는 의미 있는 교육 시간을 보냈다.첫날에는 목재의 종류와 특성, 톱·망치·사포 등 공구의 안전 사용법을 익히고 나만의 나무 자동차 및 인형 만들기에 도전하며 목재와 친해지며 목공의 기본 기술에 대해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목재를 오리고, 깎고, 붙이며 작은 인형 형태를 구현하여 자신만의 상상력이 더한 재미있는 작품들이 탄생하였다. 둘째날에는 모둠별로 모여 나무로 만들 미니어쳐 세상 주제를 정하고, 역할을 나눠 역할 배분 및 작업 계획을 세웠으며 작품의 기본이 되는 틀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저학년과 고학년 학생들은 함께 어우러져 서로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토의하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였으며 서로서로 협동하였다.셋째날에는 모둠별로 논의한 세부 요소를 직접 만들고 생동감을 더하기 위해 채색과 마감 작업을 수행했다. 미니어쳐 제작은 정밀한 손 조작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활동으로 학생들은 완성 후 성취감과 자신감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작품을 함께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 모둠 친구들에게 잘한 점을 서로 칭찬해주며 함께함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젝트학습에 참여한 5학년 백○○ 학생은 ‘모둠별로 역할을 나눠서 잘 협력해서 나무로 우리만의 세상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작은 집에 색을 칠할 때 어려웠지만 완성된 작품을 보니 뿌듯했어요.’라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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