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18일 초복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삼계탕과 정성 가득한 선물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삼계탕 100인분과 함께 영주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쿠키와 부채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가정마다 직접 방문 전달했다.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독거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태와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삼계탕을 전달받은 강○○ 어르신(여, 88세)은 “지속되는 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는데, 삼계탕과 부채까지 챙겨주시고 말 벗도 해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서중길 가흥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정성스러운 선물을 준비해 준 영주여자중학교 학생들에게도 고맙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은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