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문인협회, 문학과 한복의 만남으로 K-문화 콘텐츠 선보여대구 수성구 문인협회(회장 손경찬)는 9월 15일 수성못에서 수성시화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30일까지 이어지며, 총 67점의 시 작품과 한복이 어우러지는 국내 최초의 ‘시화 패션쇼’가 시민들에게 선보여졌다.시화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손경찬 회장은 앞서 10일 앙드레김 패션쇼, 12일 독도 패션쇼에서도 문인들의 시화를 무대에 올리며 문학의 새로운 확산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는 “문학과 패션의 만남을 통해 지역 문인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새로운 K-문화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60여 명의 한복 모델들이 시화를 한 점씩 들고 수성못 둘레길을 행진하는 퍼포먼스로 시작해, 하용부 명인의 장중한 춤사위 ‘영무’와 곽홍랑시인의 낭송 무대가 이어졌다. 수성구청과 지역 문인,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현장은 많은분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날 개막식에서는 ‘김정아 우리옷’을 차려입은 (사)대구경북모델협회(이사장 이설이) 회원들이 우리 전통 음악에 맞춰 격조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이번 시화전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5 수성못 페스티벌의 홍보 물꼬를 트며,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수성못 데크를 거닐며 시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수성구민은 물론, 대구를 찾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