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장완익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27일(목) 오후 2시 30분, 동구에 위치한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대구 게임·웹툰 청년 창작자 시.민.수.다*(부제: 2025 대구 콘텐츠 오픈테이블)’를 열고 지역 게임·웹툰 분야 청년 창작자들과 콘텐츠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 시민수다 : ‘시민의 뜻을 가감 없이 수렴하는 다함께 토크’의 약어이날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참석해 지역 콘텐츠산업의 주역인 게임·웹툰 청년 창작자 및 업계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대구 콘텐츠산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행사는 ▲‘대구 콘텐츠산업 현재와 미래’ 발표 ▲게임·웹툰 청년 창작자와의 ‘시민수다’ 순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진행된 ‘대구 콘텐츠산업 현재와 미래’ 발표에서는 대구가 보유한 게임·웹툰 콘텐츠 인프라, 지역 기업·창작자 현황, 향후 육성 전략 등이 공유되며, 청년 창작자들이 지역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어진 ‘시민수다’ 세션에서는 김정기 권한대행이 직접 사회를 맡아 청년 창작자들과 마주 앉아 자유로운 방식으로 소통했다. 청년들은 기획·제작 단계에서 겪는 현실적인 애로사항부터 유통·마케팅, 투자 유치, 우수 인재 확보, 수도권으로의 인력 유출 문제까지 현장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이날 참여한 게임·웹툰 제작사, 교육기관, 스타트업 등 각 분야 대표들은 ▲콘텐츠 제작비와 인건비 부담 ▲안정적인 사업 공간 및 창작 인프라 부족 ▲전문 인력 양성 체계 미흡 ▲국내외 플랫폼 진출에 대한 정보와 지원 부족 등 경영 전반의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이들은 대구시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며, 정책·재정·인프라 측면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 모색을 당부했다.또한 참석자들은 ▲콘텐츠기업 및 창작자 맞춤형 지원 정책 확대 ▲게임·웹툰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 콘텐츠산업 인프라 강화 ▲현장 수요에 기반한 전문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 구축 ▲해외 전시·박람회 공동 참가, 글로벌 플랫폼 연계 등 사업화 및 시장 진출 지원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시민수다’는 대구 콘텐츠산업의 중심에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생생한 의견과 각 분야 대표들의 경영 애로를 면밀히 검토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