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최은하 기자] 영천시 대창면 나무와중학교는 27일 대창면 행정복지센터에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0박스(75kg)와 ‘행복금고’ 성금 2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한 김장김치는 학교 텃밭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정성껏 키운 배추로, 학생들이 김장에도 직접 나서 나눔의 의미가 더욱 깊었다.이주형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땀 흘려 기른 배추로 김치를 담그고, 그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교육적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박상우 대창면장은 “아이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담긴 김장과 성금이라 더욱 뜻깊고, 전달해주신 김치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며, “매년 지역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나무와중학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나무와중학교는 2024년 전국 학교 최초로 산림청이 주관한 ‘모범 도시 숲 학교 숲 부분’에 선정됐으며, 최근 2025 국제유네스코 학교에도 지정됐다. 또한 매년 행복금고 성금을 기탁하고,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