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
청도군 김하수 청도군수가 관내 한 60대 요양원 여직원에 대해 욕설 및 막말을 했다가 검찰에 고소를 당하는 등 청도군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경북 청도군에 있는 한 요양원 관계자는 김 군수에게 욕을 먹은 한 직원 A씨가 김 군수를 최근 검찰에 고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해당 요양원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김 군수는 지난해 3월 이 요양원 원장과 통화를 하면서 요양원 직원 A씨에 대해 막말을 했다고 한다.당시 김 군수는 격분한 목소리로 A씨에 대해 “용서하지 않겠다” 등 협박성 발언을 하면서 “미친 X” 등 여성 비하 발언도 함께 했다는 것으로 전해 졌다.또한,김 군수는 청도군요양보호사협회 구성 등 업무와 관련해 요양원을 찾았던 자신의 측근이 A씨 측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전한 말을 듣고 격분해 원장에게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사실은 전해 들은 A씨는 그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지만, 김 군수가 지금까지 사과하지 않아 최근 모욕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젔다.청도군 관계자는 "군수가 당사자를 찾아 사과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수는 당사자에게 사과한 뒤 군민들에게도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하지만 당사자 가운데 한 명인 요양원 원장은 "군수가 오늘 오전에 갑자기 전화가 와서 `사과한다`며 찾아오겠다는 말을 했다"며 "1년이 다 된 시점에서 자신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언론에 알려진 뒤 하는 행동은 진정성이 없어보여 사과를 받아들이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요양원 관계자는, "청도를 책임지는 군수가 군민에게 욕설 및 폭언은 권력형 갑질이자 공직윤리 파괴 행위라고 말했으며, 이는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는 행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