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4천910억원(일반회계 4천669억원, 특별회계 241억원) 규모가 증액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추경 편성으로 올해 대구시 예산은 12조1천988억원(기정예산 대비 4.2% 증가)으로 늘어났다.1회 추경은 중동전쟁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추경과 연계해 고유가 부담 완화와 민생안정 지원, 재난·안전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시는 고유가 부담 완화에 4천241억원을 편성했다. 지난 4월부터 지급 중인 고유가 피해지원금에 3천503억원,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라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에 183억원, 운수업계 유루비 지원을 위해 423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에 40억원을 편성했다.취약계층 돌봄 및 청년 자립 지원에는 362억원을 편성했다. 중동전쟁으로 취약계층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67억원) 및 일상돌봄서비스(5억3천만원)를 확대한다. 지역혁신창업 활성화 지원(35억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20억원) 관련 예산도 편성해 고용안정도 강화한다.산불·폭염 등 재난 안전 대응력 강화에 307억원을 편성했다. 다목적 산불진화차 확충(7억5천만원) 및 산불감시카메라 설치(7억원)로 산불 대응력을 강화한다. 또 폭염 예방물품 지원 등 폭염대책비(19억4천만원) 등도 반영했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민생안정 지원 사업을 최우선으로 추경을 편성했다.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을 줄여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추경예산은 오는 9일 개회하는 제325회 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