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명이 낙석에 깔려 숨진 대구 남구 봉덕동 사고 현장은 사고 발생 한 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멈춰 서 있었다.지하차도와 비탈면 주변 통행은 막힌 상태였고, 시민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응급 복구 작업도 아직 시작되지 않은 모습이었다.주변 통행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여전히 통제 중이었다.사고 지점인 비탈면과 지하차도 주변에는 펜스가 둘러쳐져 접근 자체가 제한됐다.낙석 사고로 교통을 무기한 통제한다는 안내판도 시선을 끌었다.신천대로 하부도로와 이어진 지하차도 반대편 출입구도 입구가 펜스로 막혀 있기는 마찬가지였다.사고 전까지 시민들은 지하차도를 빠져나와 신천대로 하부도로를 가로지르는 횡단보도를 건너 신천둔치를 오갔다.이날은 평일 오전이었지만 인근 앞산과 공룡공원을 이용하려는 등산객과 시민의 발길은 계속됐다.하지만 지하차도가 통제되면서 시민들은 50여m가량 떨어진 상동교 앞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해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도 있었다.주민 김모(76) 씨는 "운동 삼아 매일 오가는 길인데 한 달째 통행이 막혀 불편하긴 하지만 안전이 확보된 뒤 통행을 재개해야 안심하고 다닐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대구시는 지난달 21일 경찰의 현장 감식이 종료됨에 따라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