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 과정서 빚어진 갈등 반목 털어내고 군민들을 하나로 통합하지 못한다면 조조홍 영덕군수가 내세운 수많은 공약은 한낱 휴지조각 불과    영덕군 민선9기가 출항했다. 영덕행정 변화의 바람이 주민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민선9기 체제는 그 어느 시기보다 커다란 변혁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영덕의 권력 구조가 대거 이동됐다.6·3 지선에서 국민의 힘을 등에 업고 승리하면서 영덕군은 새로운 틀을 만들고 있다.영덕의 새시대를 여는 변화의 신호탄인 샘이다.▣조주홍, 화합과 통합의 정치선거에서 승자와 패자가 갈라졌지만 영덕 동해안시대를 열어 잘먹고 잘살아야 한다는 군민들의 바람은 너무나 크다.때문에 조군수는 이제는 화합의 정치를 해야한다는 여론에 귀 기울어야 한다.그래야만 군민들은 안심하고 희망의 영덕을 만드는데 힘을 모은다.   분열은 또하나의 갈등을 만들어 지역이 갈기갈기 찢어져서는 안된다는게 이유다.지역정가는 조 군수의 최우선적 과제는 ‘통합’과 ‘화해’라고 입을 모았다.선거라는 것이 원래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것이고, 그 가운데도 1등만 살아남는 잔혹한 싸움이라지만 반목이 계속되면 유권자들은 선거자체에 염증을 느낄 수 밖에 없다.유권자들이 선거가 싫어진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갈등의 골을 덮고 메워 나아갈 때다.갈등은 지역분열과 또다른 갈등을 불러온다.이러한 갈등의 연속은 사회의 분열과 국론의 분열로 이어진다.결과적으로 영덕 전체가 흔들리게 되는 셈이다. 이긴 사람도 진 사람도 그리고 유권자까지도 모두 진흙탕 속을 구른 듯, 상처투성를 빨리 털고 일어나야 한다.결국 선거운동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과 반목을 털어내고 군민들을 하나로 통합하지 못한다면 조 군수가 내세운 수많은 공약은 한낱 휴지조각에 불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민선 9기 군정 출발과 함께 ‘하나된 영덕, 새로운 영덕’ `대한민국 관광 1번지 영덕`을 만들기 위해 조 군수는 화합과 통합의 정치로 보듬어 안아야 한다.   조주홍은 민선 9기 제52대 영덕군수다.조 군수는 지난 1일 영덕국민체육센터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군정 운영에 돌입했다. 취임식에는 각 기관·단체장과 군민 1000여 명이 자리했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취임 선서, 취임사, 박형수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지사, 주호영 전 국회의장의 축하영상, 자매결연도시 송파구청장, 대구 동구청장, 해남군수의 축하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영덕의 미래 도약과 군민을 위해 다시 뛰는 다짐으로 운동화 끈을 다시 묶는 퍼포먼스로 민선 9기 군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조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정 비전인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선포했다.그는 “과거 중동 사막에서 모래바람과 싸우며 외화를 벌어오신 선배 세대의 마음으로 중앙정부와 국회, 경북도, 기업, 어디든 찾아가 예산과 투자 1조 원 시대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조 군수는 지난달 17일 영덕군에 유치가 확정된 12조 원 규모의 1.4GW(기가와트)급 대형 원전 2기 신규 건설을 언급했다.   그는 산업과 일자리, 도로와 철도, 의료와 교육, 통합 돌봄과 복지 여건 등 지역의 기반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고 평했다.다만, 조 군수는 ‘군민의 안전, 군민의 동의, 군민 모두의 이익’이 전제된 조건에서만 신규 원전의 의미가 있다. 원전에서 지원되는 지원금과 경제효과는 특정 지역이나 사람만의 몫이 아니라,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고 군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향상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 신중하고, 더 대담하고, 더 투명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조 군수는 신규 원전에만 머물지 않고 태양광, 풍력, 수소와 원전을 함께 아우르는 ‘환동해 에너지 특구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뜻도 내비쳤다.그는 신속히 ‘영덕 에너지믹스위원회’를 구성, 전문가, 실무자, 주민 모두가 안전·환경·고용·일자리·기업유치·지원금 사용까지 모든 과정을 민주적으로 논의, 사회적 합의를 극대화하고 원전 유치의 혜택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 군수는 △스마트 바다 산업 육성 △논스톱 농업 지원 체제 구축 △2000만 해양·치유·명상·관광시대 개척 등의 산업구조 개편을 단행, 지역의 생산성을 향상한다.   무엇보다 △통합 돌봄과 응급·생활 의료 체제 강화 △일사천리 생활민원 처리 체계 구축 등 군민을 위한 실질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운영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조 군수는 “영덕을 사랑하는 마음, 영덕을 위해 뛰겠다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군민들이 먹고사는 문제, 민생에 있어서는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는 지방 경영의 성공시대를 열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조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충혼탑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으로 간부 공무원 간담회, 사무 인수서 서명, 기자 간담회, 관내 주요 기관 방문 등의 일정을 차례로 소화하며 공백 없는 촘촘한 행정 행보를 이어갔다.▣조주홍號 첫 인사 단행···민선 9기 조주홍 영덕군수가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 실현을 위한 조직 개편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취임 직후 첫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조 군수는 "이번 인사는 원전 추진과 산불 피해 복구 등 군정 핵심 과제를 해결하고 조직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제대로 평가받는 공직문화를 정착하고, 신속하고 청렴한 행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이동을 넘어 지역의 핵심 현안 해결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직 재정비라는 점에서 향후 군정 운영의 방향을 가늠하는 첫 시험대로 평가된다.   군은 3일 4급 승진을 포함한 실·과·소장과 읍·면장, 팀장급 전보, 신규 공무원 배치 등을 아우르는 총 186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최대석 기획예산실장의 4급 승진을 비롯해 간부급 21명, 6급 보직 및 팀장급 81명, 신규 공무원 10명 등이 이번 인사 대상에 포함됐다.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핵심 정책 분야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 점이다.조 군수는 신규 원전 유치 추진과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재난·안전 관리 등 군정의 우선 과제를 담당하는 부서에 인력을 보강해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지역 현안이 동시에 맞물린 상황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높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조기에 만들어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한 인사 원칙도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영덕군은 업무 강도가 높은 부서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온 직원들을 발탁하고, 경력과 전문성을 고려한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조직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그 동안 내부에서 제기됐던 특정 보직 중심의 승진 구조와 인사 정체 문제를 개선하려는 시도도 눈에 띈다.   6급 승진자를 본청 주요 부서에 전진 배치하고, 소수 직렬 공무원들에게 읍·면 근무 기회를 확대하는 순환 전보를 실시, 조직 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승진 기회의 형평성을 높인다. 행정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가 정착될 경우 특정 부서에 업무가 편중되는 현상을 완화,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실무형 공무원을 육성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안 부서의 추진력을 높여 국비 확보와 대형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무진인 7급 이하 공무원 74명에 대한 전보도 함께 실시됐다. 격무 부서인 기획예산실, 자치행정과, 주민복지과 등에 젊고 유능한 직원을 전진 배치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 외에도 행정안전부(사회재난현장지원과) 파견 2명, 영덕군의회 파견 2명 등 외부 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파견 인사도 포함됐다. 신규 임용된 10명의 새내기 공무원들은 현장 일선인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격무 부서에 배치되어 공직 생활의 첫발을 내딛는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조직문화 변화도 예고됐다. 성과를 낸 직원이 인정받는 인사체계가 자리 잡을 경우 공직사회 내부 경쟁력은 물론 업무 책임성과 조직 활력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조주홍 공약 조주홍 영덕군수는 민선 9기 영덕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통합’을 제시했다.그는 “오직 영덕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통합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영업하는 군수’, ‘세일즈 군수’ 기조에 맞춰 중앙정부와 기업, 관계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역 발전 사업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조 군수는 군민 중심의 공약을 내걸었다.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을 건설한다.그는 사람이 오는 영덕, 멈춘 영덕경제 다시 움직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조 군수는 영덕의 미래를 바꿀 `5대 일감`를 제시했다.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영덕에너지개발공사` 설립 △스마트 실버 클러스터 조성 △700억원 기채 상환을 통한 재정 정상화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위한 고래불·삼사 호텔 & 리조트 조성 민자유치 등이다. `아파도 걱정 없는 영덕`을 위해 통합 돌봄과 생활 의료 공백 해소, 스마트복지 AI 관제센터 구축 등을 약속했다.영덕군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인구 감소와 필수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다.그는“사람이 머무르고 외부 인구가 유입되기 위해서는 정주 여건의 전면적인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 군민 생명권 연결의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응급의료체계 등 필수 공공의료 서비스의 확충을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군정 ‘1호 사업’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와 민생 안정’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제시했다.조 군수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강력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에 총력전에 나선다.전임 군정 추진 사업이라도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고 미래 가치가 충분하다면 계승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확실한 결실을 맺겠다는 실리적 입장을 고수했다.   조 군수는 ‘필수 의료 인프라 구축 및 소아과 체계 강화 방안’을 즉시 실행한다.아이들과 어르신, 다문화가정 포함 외국인 근로자 가족까지 지역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공공의료 안전망을 단단히 구축한다.청년 정착 기반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    그는 지역 내 빈집을 새단장 청년 공공임대 주택과 공동작업 공간(공방·스튜디오)으로 만든다. 청년들의 초기 정착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주거·일자리·관계’ 결합형 청년 정착 패키지를 추진한다.조 군수의 9개 읍·면별 공약은 다음과 같다.   △영덕읍=은어축제와 영덕오일시장 연계 장옥을 순차적으로 정비, 통합돌봄 노인 초저가 임대주택 및 청년 천원 주택 보급 △강구면=신강구대교~삼사해상공원~달산간 연결도로 개설 및 선형개량 추진, 민자유치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명소 조성, 마을복합회관 현대화 신축 조기 추진과 수자원 보호구역 해제구역 확대.△영해면=영해시장 투어버스 주차장 공간 조성, 영해전통시장 명품화 사업 추진, 근대 역사문화 정비사업 완성과 대학 내 농수산 관련 학과 유치 추진 △병곡면 : 고래불역과 고래불해수욕장 간 트램 신설, 고래불 호텔·리조트 민자유치 및 특구 조성, 국제 해양마라톤 코스 유치, 백석리 일원 멍게 양식 스마트 특구단지 조성.△축산면=블루로드와 연계한 축산항 물가자미 특화 먹거리촌 조성, 대게원조마을 활성화 사업 추진 △창수면 : 창수~갈천~인천 잇는 산악둘레길 조성, 동학혁명 발상지 성역화 사업 추진, 창수 군부대 부지 매입 후 농업 기반시설 조성.△지품면=3·25 산불 피해지역 주민 복지 우선 지원, 사과 집하·유통시설에 대한 획기적인 지원 △달산면 : 바데산 휴양림과 매현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옥계계곡 주변 정비사업 및 주차장 조성.△남정면=문산호를 보훈부로 이관과 체험관광단지 조성, 내륙 배후 주말 세컨드홈 단지 조성과 전국 서핑 메카 추진을 공약했다.조 군수의 이번 공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영덕군은 만성적인 재정난을 극복하고 연간 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한다.무엇보다 촘촘한 복지망과 읍·면별 특화 산업을 갖춘 활력 넘치는 지방경영의 성공 모델이자 영남권의 중심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조 군수는 “임기를 마치는 4년 뒤 군민들로부터 ‘그때 조주홍 군수를 선택하길 잘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직 영덕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조주홍 군수 취임사존경하고 사랑하는 영덕군민 여러분! 이 자리를 함께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그리고 무엇보다도 반듯한 군정을 함께 만들어갈 700여 공직자 여러분!영덕군과 영덕군민을 위해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저는 영덕군수라는 무거운 이름 앞에 섰습니다.   결코 가볍지 않은 막중한 짐을 짊어지고, 먼 길을 걸어가야 할 첫날! 바로 이 순간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맡겨주신 것은 자리가 아니라 책임이고, 권한이 아니라 “반듯하게 다시 뛰어 달라”는 군민의 심부름이라 생각합니다.저는 지금 이 자리에서 화려한 말 보다는 제 마음속에 있는 진심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선거때 제가 많이 말씀드렸습니다. △먹고 사는 변화의 ‘지방경영 성공시대’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 △‘영덕 살림! 제가 벌어오겠습니다.’ 라고! 이제, 오늘부터는 구호가 아닙니다.   군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이고, 제가 매일 확인해야 할 숙제입니다.영덕은 참 좋은 고장입니다.바다와 산, 강, 대게와 송이, 물가자미와 블루로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고향 영덕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과 사람들이 있습니다.저는 그 분들이 영덕의 진짜 소중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처한 지금의 현실도 분명히 봐야 합니다.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떠났고, 아이 울음소리는 들은지 오래입니다. 어르신들은 밤에 아플까봐 걱정이 먼저입니다. 상인들은 가게 문을 여는 것이 더 손해라고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엎친데 덮친격으로 지난해 3·25초대형산불은 우리 영덕의 산천과 삶의 터전만 태운 것이 아니라 군민들의 희망마저 깊이 할퀴고 지나갔습니다.불은 꺼졌지만, 아직 마음속 불씨는 다 꺼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마음속의 아픔을 끝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군정을 단순히 나누고 관리하는 군수가 되지 않겠습니다.이제 영덕은 밖으로 나가 벌어와야 합니다.국비를 확보하고, 민자를 끌어오고, 정부와 기업을 설득하기 위해 신발이 닳도록 뛰어야 합니다. 어릴 적, 우리 어르신 세대는 중동 모래사막까지 가셔서 모래바람과 싸우며 나라의 살림을 벌어왔었고, 어린 누나와 형님들은 집안 살림을 위해 시내버스 차장, 막노동 등을 하면서 희생의 삶을 사셨습니다. 감히, 저도 그런 마음으로 뛰겠습니다.  군수실에만 앉아 있지 않겠습니다. 중앙정부와 국회, 경북도, 기업, 어디든 찾아가겠습니다. 영덕에 필요한 재원, 영덕에 필요한 사업, 영덕에 필요한 사람을 끌고 오겠습니다.   저는 임기 동안 영덕 예산·투자 1조원 시대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겠습니다.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쉬운 일만 하라고 군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고 믿습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어리석어 보여도 날마다 산을 옮기면 결국 옮겨집니다. 저는 조급해하거나 허풍 떨지 않겠습니다.한 해 한 해, 사업 하나 하나, 돈이 어디서 들어오고 어디에 쓰이는지 군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이제 영덕은 큰 변화의 전환점 앞에 섰습니다. 신규 대형원전 2기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었습니다. 13년전, 탈원전 정책의 희생으로 천지원전 추진이 멈추면서 영덕이 겪었던 상처와 아쉬움은 뒤로 하고, 이제 그 시간이 다시 우리 앞에 새로운 기회로 돌아 왔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원전은 단순히 발전소 하나 짓는 일이 아니라 영덕의 에너지믹스 산업과 일자리, 도로와 철도, 의료와 교육, 어르신 통합 돌봄과 복지 여건 등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입니다. 그만큼 더 신중하고, 더 담대하고, 더 투명하게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저 조주홍의 원전 원칙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군민 안전이 먼저입니다. 둘째, 군민 동의가 먼저입니다. 셋째, 군민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야 합니다. 원전에서 지원되는 기본 및 특별지원금과 경제효과는 특정 지역, 특정 사람만의 몫이 되어서는 안됩니다.도로와 철도 같은 SOC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산불피해 복구와 재난 안전망을 세우고, 어르신 통합돌봄과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와 교육, 청년 정책, 응급의료대책, 영덕교육발전기금 확대 조성 등에 제대로 쓰겠습니다.   군민 모두가 “아, 영덕이 달라지고 있구나!”하고 느끼게 만들겠습니다.또한, 원전만 바라보고 가지 않겠습니다. 태양광, 풍력, 수소와 원전을 함께 아우르는 환동해 에너지 특구 중심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신속히 `영덕 에너지믹스위원회`를 구성하겠습니다.찬성하는 분도, 걱정하는 분도, 전문가도, 주민 모두가 함께 앉아 머리를 맞대고 안전·환경·고용·일자리·기업유치·지원금 사용까지 그 모든 과정을 숨기지 않고 논의하겠습니다. 갈등은 줄이고, 이익은 영덕에 남기겠습니다.   원전 유치의 혜택이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먹고사는 문제는 결국 산업구조 개편에서 나옵니다.이제 영덕의 바다는 잡아서 파는 바다에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대게와 수산물, 정치망과 양식, 가공, 저장, 유통, 연구개발까지 ‘스마트 바다 산업’으로 키워야 합니다.어민들의 손에 남는 돈이 있어야 하고, 청년이 일할 가치가 넘치는 바다로 변해야 합니다. 농업도 마찬가지입니다.농민 혼자 생산하고, 혼자 포장하고, 혼자 판로를 찾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영덕군 행정이 함께 하겠습니다.공동선별과 물류, 안전한 판매공간 조성, 브랜드 특성화, 수출과 판로개척까지 함께 뛰겠습니다. “농사는 농민이 알아서 하라”는 행정이 아니라, 농민 옆에서 같이 뛰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응급의료와 어르신, 장애인 돌봄도 반드시 제대로 살피겠습니다.“영덕에서 밤에 아프면 겁부터 난다”는 말씀, 이것부터 해결하도록 할 것이며,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사시는 집에서 편안하게 지내시면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누릴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응급 이송체계, 협력ㆍ협진 의료 구축, 방문 돌봄, 치매예방과 안과ㆍ치과 같은 생활의료까지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지역돌봄은 비용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지키는 일입니다. 사람을 지키는 것이 곧 고향 영덕을 지키는 일입니다.이제 우리는 2000만 해양·치유·명상·관광시대로 향합니다.영덕을 잠깐 들렀다가 가는 곳이 아니라, 하룻밤 더 자고 머무르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블루로드와 대게와 송이축제, 바다와 산림의 힐링, 해양레저와 전지훈련, 생활체육대회를 하나로 묶겠습니다. 방문이 소비로, 소비가 일자리로, 일자리가 다시 정착과 생활인구로 이어지게 하겠습니다. 사람이 머무는 곳에 돈이 돌고, 돈이 도는 곳에 희망이 생깁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꼭 약속드립니다. 작은 민원부터 정성껏 챙기겠습니다.어두운 골목길, 방파제 가로등 하나, 막힌 배수로, 위험한 농로 하나하나까지 군민에게는 결코 작은 일이 아닙니다.군수실 직속의 일사천리 생활민원 처리 체계를 조속히 마련하고, 접수만 받고 얼렁뚱땅 끝내지 않겠습니다. 언제까지 처리할지 알려드리고, 안되면 왜 안되는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군민이 답답하지 않게, 저는 군민 앞에서 군정을 숨기지 않겠습니다. 예산이 어디에 어떻게 얼마나 쓰였는지, 사업이 어디까지 왔는지, 약속이 얼마나 지켜졌는지 군민 여러분께 공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영덕을 사랑하는 마음, 영덕을 다시 제자리에 반듯하게 돌려놓겠다는 마음, 영덕을 위해 뛰겠다는 마음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제 삶에도 실패가 있었고,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사업을 하며 큰 파도도 겪었고, 도의원으로 일하며 군민의 목소리도, 민생현장의 생생한 모습도, 많이 듣고 보았습니다.   국회에서는 234일 동안 정책과 예산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보고 배웠습니다.그 모든 경험을 이제 영덕을 위해 쓰겠습니다.함께 해주실 군민 여러분! 오늘부터 저는 조주홍 개인이 아닙니다.바로 영덕군민의 심부름꾼입니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도, 지지않지 않으신 분도 모두 저의 군민입니다.    편 가르지 않는 공정한 행정, 하나되는 통합의 군정을 실천하겠습니다.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영덕만 남았습니다.앞으로 4년, 저는 매일 스스로에게 묻겠습니다.   “오늘 영덕에 도움이 되는 일을 했는가?” “오늘 군민 한 분의 걱정을 덜어드렸는가?” “오늘 영덕의 살림을 조금이라도 벌어왔는가?”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십시오.공직자와 군민, 기업과 청년, 어르신과 아이들, 출향인까지 모두 힘을 모아야 합니다.백지장도 맞들면 낫고, 고향 일도 함께 해야 더 멀리 더 크게 갑니다.저는 두려움보다 영덕의 미래를 보겠습니다.과거의 상처와 영광보다는 다음 세대의 영덕을 꿈 꾸겠습니다.  사람이 떠나는 영덕이 아니라, 돌아오고 싶은 영덕, 장사가 되고 돈이 도는 영덕, 아프면 겁나는 영덕이 아니라, 돌봄과 의료가 든든한 영덕, 하룻밤 더 머물고 다시 찾는 영덕,재난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전한 영덕, 깨끗하고 투명한 살림살이가 당연한 영덕,누가봐도 공정한 인사와 성과가 인정받는 영덕, 그 길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반듯한 군정, 다시 뛰는 영덕! 먹고사는 확실한 변화의 지방경영 성공시대!저 조주홍! 초심을 잊지않고 오로지 진심, 오직 민생만 바라보며 실천과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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