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안동시의회 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에서 10선의 전국 최다선 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갑 안동시의원이 3차에 걸친 국민의힘과의 접전 끝에 경북 기초의회 사상 처음으로 의장에 선출됐다.
안동시의회는 1,2차 투표에 이어 결선 투표 끝에 안동시의회 기본 조례에 따라 연장자인 이재갑 안동시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재갑 의원은 오랜기간 무소속으로 활동해 오다 지난달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당시 인구감소와 고령화, 산업기반 약화, 청년유출 등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재갑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안동시의회에는 빨간색도 있고 파란색도 있고 녹색, 흰색도 있다. 여러 색이 어우러지는 협치를 통해 의회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저를 의장으로 뽑아주신 의원님들과 안동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은 의장 선출 후 협치 차원에서 국민의힘에 부의장 후보를 추천해 줄 것을 제안해 무소속 손광영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최준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