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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3일 물가 대책위원회를 열고 도시가스 공급 비용을 평균 4.78% 인상키로 했다.도는 최근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물가 안정을 고려해 산업용 공급 비용 인상 폭은 최소화했다.가정용은 1990년대부터 유지해 온 기본요금을 750원에서 1천원으로 올렸지만, 사용량 요금을 조정해 최종 공급가는 현 수준을 유지했다.권역별로는 포항권 3.56%, 구미권 6.64%, 경주권 3.13%, 안동권 5.55% 인상된다.인상에 따른 산업용 요금은 월 사용량 2천124만MJ 이하일 때 1천MJ 기준 포항권 약 2만3천800원, 구미권 약 2만3천889원, 경주권 약 1만9천434원, 안동권 약 2만475원 수준이다.가정용은 도내 월평균 사용량(1천948MJ) 기준 월 5만1천원에서 5만3천원 선으로 유지된다.경북도는 이번 조정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서민 생활과 지역 산업계의 부담을 균형 있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정용 도시가스는 기본요금 조정에도 불구하고 사용량 요금을 조정해 실질적인 요금 부담이 크게 늘어나지 않도록 했으며, 산업용 역시 기업의 경영 부담을 감안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적정 수준의 공급 비용 조정이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에너지 공급의 균형을 고려해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