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자고등학교(교장 문웅열)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헌법 톺아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15일 진행된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국정과제인 ‘시민교육 강화로 전인적 역량 함양(시민·헌법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고등학생들이 대한민국 주권자로서 헌법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탐구하는 태도가 미래 민주시민 성장의 가장 기본적인 역량이라는 취지다. 특히, 학생들이 단순히 법 조문을 외우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권 존중 의식 고취하고 법치주의와 국가 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적인 5차시 특강에 앞서, 학생들은 각자 헌법 전문을 숙지하고 7월 15일(수) 아침 등굣길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헌법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에서 또래들과 공유하고 싶은 헌법 조항을 직접 골라 설명글을 작성하고, 헌법 정신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헌법의 중요성을 전파했다.이와 함께 헌법에 대한 전교생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내가 생각하는 헌법의 가장 중요한 가치’를 묻는 전교생 대상 스티커 투표도 함께 진행하여 학교 전체에 헌법 정신을 되새기는 붐을 조성했다.사전 캠페인으로 시작된 본 프로그램은 새론중학교 허동균 교사의 지도 아래 월 1회, 총 5회차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일상 속 권리와 의무의 균형 학습 ▲2권 분립과 3권 분립 토론 등을 거쳐, 오는 11월 모의헌법재판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문웅열 교장은 “1948년 헌법 공포 이후 올해 다시 공휴일로 복원된 제헌절의 유래를 되새기며,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가장 높은 규범인 헌법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권을 존중하고 법치주의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성숙한 주권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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