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9월부터 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통학버스를 선별해 대구시와 구·군,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은 2020년 1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존 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되던 안전점검을 2025년부터 대구시, 구·군,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관계 법령 준수 및 자동차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한다.
올해 상반기 점검에서는 구조·장치 불량 등에 대해 원상복구명령 5건과 시정명령 14건의 조치를 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상반기(5월) 점검 지적 사항 중 △미조치 차량 재점검 △교통안전교육 2년 경과 후 재교육 미이수 △2025년 분기별 통학버스 안전 운행기록 미제출 등 구·군별로 현장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통학버스를 선정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어린이보호 표지 부착 여부 △정지 표시장치와 보호표시등 작동 여부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 △좌석 안전띠 및 보호장구 비치 여부 △승강구 규격 준수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적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시정·보완이 이뤄지지 않는 차량에는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검사 부적합 항목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원상복구 명령서를 발부해 수리하도록 하고, 2개월 이내 시정 여부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어린이통학버스는 아동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이동수단”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