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회장 나백주)는 지난 9월 3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이일선기념사업회와 공동 주관으로 울릉군 남한권 군수, 울릉군의회 이철우 의장, 경상북도의회 정윤태 의원, 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 나백주 회장,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 울릉군보건의료원 김영현 원장, 국립중앙의료원 정책통계지원센터 김명희 센터장,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홍남수 단장, 이일선기념사업회 채동우 감사 등과 울릉주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일선 울릉도병원장 한국농촌의학회지 창간호 논문발표 50주년을 기념하여 <울릉도 등 도서·벽지 의료문제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송출되었는데, 전국 50여명의 의료 연구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울릉도 의료 심포지엄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이번 심포지엄은 1960-70년대 울릉도 의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이끈 이일선 울릉도병원장이 1976년 한국농촌의학회지(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의 전신) 창간호에 실린 <슈바이처의 정신과 한국농어촌의 의료문제> 논문 발표 50주년을 맞이하여, 이일선 울릉도병원장의 농촌의료 개척정신을 기리고, 울릉도를 중심으로 도서·벽지 의료문제의 진단 및 지역 현실에 맞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하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목사이기도 한 이일선 울릉도 병원장은 슈바이처 박사와 3개월간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열악한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1961년부터 1979년까지 18년 동안 울릉도병원을 운영하면서 울릉도 보건 의료 환경 개선에 지대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일선 병원장의 자부인 장을선 여사 또한 참석하여 이일선 병원장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한국농촌의학지역보건학회 나백주 회장의 <한국 농촌의학·지역보건의 방향>,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의 <이일선으로 본 울릉도 의료>, 울릉군 보건의료원 김영현 원장의 <울릉도 보건의료 현황>, 국립경상대 의대 정백근 교수의 <도서지역 보건의료 변화 방향> 등 4건의 주제발표와 함께,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홍남수 단장(경북대 의대), 국립중앙의료원 정책통계지원센터 김명희 센터장, 울릉군의회 홍성근 의원, 시사IN 김연희 의료전문 기자, 이일선기념사업회 채동우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나백주 회장은 발표에서 정책 논의에서 농촌과 도서벽지가 소외되는 현실, 광역 공공의료 부재와 그로 인한 공백, 경제성 중심 의료인프라 투자의 한계 등 농촌의료·지역 보건의 문제점을 진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