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거점 인공지능전환(AX) 혁신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다부처 사업으로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뒤 사업 적정성 검토를 거쳐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천207억원(국비 2천286억원, 지방비 839억원, 민자 1천8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신속한 사업 착수를 위해 지난 6월 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 전담 조직인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단`을 신설했다. 또 내부직원 파견 및 신규채용 절차를 거쳐 15명 규모의 실무인력 구성도 마쳤다.   대구시는 과기정통부 등 중앙부처, 전문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업 운영관리규정(안)을 마련하고, 연구개발 과제제안요구서(RFP) 기획 및 심의 절차 등 사전 준비작업을 진행해 왔다.   오는 18일 세종에서 사업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확정하는 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대구시와 중앙부처, 전문기관, 사업단 간 총괄협약을 하고 사업단장 공모를 추진한다. 과제 공고 및 접수는 10월 중 시작한다.   이 사업은 중앙부처 중심의 연구개발(R&D) 체계를 넘어 중앙과 지방 정부가 공동으로 주도한다. 지역이 강점을 가진 전략 분야에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로봇 분야는 수성알파시티를 기반으로 완전 자율 로봇 구현 및 산업현장 적용을 위한 11개 과제를 추진한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 기반 의료기기 생산시스템 개발 등 10개 과제를 추진해 지역 전략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여 나간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지역 중심의 체계적인 과제 관리와 산·학·연 연계를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대한민국 대표 AX 연구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전방위에 걸쳐 산업의 AI 대전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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