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학과 실습실이 각종 실기 시험과 연수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각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하고 시설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과 1일 호텔외식조리학부 커피실습실에서 (사)한국커피협회가 주관하는 바리스타2급 실기시험이 열렸다.  지난 11월 17일에는 수천여명의 외부손님이 대구보건대를 찾았다.  2014 치과위생사 면허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응시한 820명의 수험생과 이들을 응원 하러 온 영남권대학 치위생과 선후배와 학부모 등 1500명이 방문했다.  이날 이 대학교 치위생과 실습·강의실 18곳이 시험장소로 제공됐다.  같은 시간 경북 교육청 교원 100명은 이 대학교 문화관 4층 강의실로 향했다.  학생상담 담당교사 직무연수를 받기 위해서다. 또 다른 310명의 수험생은 보험심사평가사 시험을 위해 이 대학교 보건행정과 강의실을 찾았다.  지난 11월 10일에는 보건환경과 실습실에서 수질 및 대기환경기사 실기시험이 치러졌다. 같은달 24일에는 보건의료전산과 실습실에서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시험이 열렸다.  같은 날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는 현직 간호사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사보수 교육이 열렸다.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최근 2년 동안 1000명이 넘는 외부 의사와 간호사, 학생 등 보건의료 기관 종사자가 교육을 받았고 태국, 미국, 일본, 온두라스를 비롯한 해외 대학관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스포츠건강관리과 헬스매니지먼트센터와 물리치료과 실습실에는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인근 병원 환자들이 자주 방문하고 있다. 이 대학 첨단 장비를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대구보건대학교 장상문(호텔외식조리학부 교수) 대외협력부총장은 “대구보건대를 방문한 외부 인사들은 뛰어난 교육시설에 찬사를 보내며 이 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부럽다고 말한다”며 “대학을 찾는 많은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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