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2014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본예산안`을 처리했다.처리된 내년도 본예산 가운데 경북도의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는 6조99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322억원(6.6%) 늘었다. 경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총예산은 3조378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72억원(1.4%) 증가했다.다만 경북도의 경우 당초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내년도 본예산 6조9940억원 중에서 24건, 69억6054만원을 감액했다. 감액된 예산은 모두 예비비로 돌려 천재지변 등 비상시를 대비한 긴급한 사업 등에 쓰이도록 했다.경북도교육청도 마찬가지로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본예산 3조3784억원 중에서 3건, 30억5292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모두 예비비로 돌렸다.권영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주민 숙원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했다"라고 밝혔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2014년도 경상북도 및 경상북도교육청 본예산`은 9일 오전 11시 제26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의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