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가 ‘2013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극영화 부문 ‘소원’, 다큐멘터리 부문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애니메이션 부문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등 세 편을 선정했다.
2013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은 영등위가 올해 분기별로 선정한 9편의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가운데에서 주제 및 완성도, 재미와 감동, 교육적,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부문별로 1편씩을 최종 선정했다.
극영화 부문 수상작 ‘소원’(12세관람가)은 아동성폭력 사건을 당한 가족의 치유과 회복을 그렸다.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작 ‘잉여들의 히치하이킹’(12세관람가)은 배낭여행을 통해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다. 애니메이션 부문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전체관람가)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챔피언을 향해 나아가면서 겪는 위기를 우정으로 극복하는 이야기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부산 센텀지구 시청자미디어센터 2층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