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3∼14일 이틀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케리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 및 만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도 예방할 계획이다. 케리 장관은 5번째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미동맹 발전방향과 북한·북핵문제, 동북아 정세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 4월로 예정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과 관련해 한국 방문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케리 장관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4월 방한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케리 장관은 한국을 방문한 뒤 18일까지 중국과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아시아·중동 지역 4개국도 방문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