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11시20분께 대구시 북구 산격동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 신모(35)씨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발견 수분 전 신씨가 혼자 아파트 안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혔다. 숨진 신씨는 이 아파트에 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신씨가 이 아파트 15층 계단 창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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