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2일 두산중공업과 관광활성화 및 두산중공업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 회의실에서 열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문경시는 연간 1000여명의 잠정 관광객이 늘게 됐다.
두산중공업은 문경석탄 박물관을 비롯한 세트장, 전국 최초의 철로자전거, 클레이와 권총사격이 가능한 관광사격장, 두가지 온천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경온천을 10~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골프를 겸할 수 있는 문경새재 리조트, 영강에서 즐기는 래프팅, 계곡을 가로지르는 짚라인, 승마, 창공을 날아오르는 패러글라이딩 등 문경의 주요 레포츠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문경은 하계휴양지로 부상하면서 KT,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광역시 공무원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올해는 5월, 9월에 관광주간이 계획돼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문경은 지난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서 1위를 차지한 문경새재라는 빼어난 자연환경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어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