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가 다음달 22일 개막전을 열고 8개월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새 시즌 K리그 챌린지 경기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리그는 다음달 22일 시작된다.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와 안산 경찰축구단 그리고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광주FC가 각각 격돌한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수원FC와 대전시티즌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23일에는 부천FC-충주 험멜(부천종합운동장)·고양HiFC-FC안양(이상 오후 2시·고양종합운동장)이 시즌 1라운드를 치른다.
정규라운드는 11월16일까지 이어지며 최종 1위팀은 K리그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한다.
2~4위 중 한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11위 팀과 1부 리그 승격을 다툰다.
한편 지난 시즌 챌린지 2위를 차지한 경찰축구단은 안산시와 연고 협약을 맺고 올 시즌 `안산 경찰청프로축구단`이라는 새 이름으로 리그에 나선다. 안산 와스타디움을 홈경기장으로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