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한 오일 화장품`의 열기가 아직도 뜨겁다.  여자 연예인들의 대표적인 피부관리법으로 꼽히는 오일 화장품은 추운 날씨엔 피부를 보호하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필수 화장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현재 오일 제품은 얼굴 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하는 멀티 제품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홍삼부터 허브까지 다양한 성분을 함유된 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일 제품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트리트먼트 효과와 함께 피부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면서 수분기를 보존하는 지속력이 강한 장점 때문이다. 원래 건조한 피부가 아니더라도 겨울이나 환절기에는 얼굴이 당기기 쉽다. 또한 노화가 진행될수록 피부를 보호하는 천연피지막 생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약해지게 된다. 페이스 오일은 풍부한 보습력으로 한방울로도 다양한 효과를 내고, 흐트러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데도 탁월하다. 극건성 피부엔 크림 등 다른 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보다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몸의 피부는 얼굴과 달리 피지선이 적어 쉽게 메마르고 예민해진다. 건강하고 탄력있는 바디 피부로 가꾸고 싶다면 얼굴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수다. 바디 오일은 샤워 후, 수분이 완전히 증발하기 전 촉촉한 상태에서 발라주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오일을 바를 때 이 때 손을 이용해 가벼운 마사지를 함께 해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고 기분전환 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용방법은 샤워 후 물기가 살짝 남았을때 마사지 하듯 원을 그리며 펴발라 흡수시켜 주면 된다. 일일이 구분해서 바르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제품으로는 멀티 오일이 있다. 멀티오일은 신체 어떤 부위든 사용 가능하며, 얼굴에 바르고 손에 남은 오일로 건조해지기 쉬운 팔꿈치와 발꿈치, 모발 끝, 손톱 등에 사용하면 전용 오일을 사용하지 않아도 매끈하고 부드럽게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동인비의 홍지연 팀장은 "오일은 여성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화장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며 "끈적이고 번들거린다는 편견을 깨고 산뜻하고 가벼운 오일 제품들이 출시되며 사계절 내내 전연령대의 여성들이 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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