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바닷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을 보급하고 있다.
지난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바닷물은 시설하우스 작물에서 문제가 되는 흰가루병 등의 예방 효과가 있어 농약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와 현풍ㆍ하빈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바닷물을 각각 3톤 정도 보유, 보급하고 있다.
무료로 바닷물을 받아갈 수 있고 민물과 바닷물을 2~100배 정도 희석, 사용하면 된다.
바닷물을 이용해 작물을 보호하거나 수확 뒤 생산물을 관리하는 기술은 오래된 전통농법이다.
아직도 해변 지역 농가에서는 고구마, 고추, 양파, 파 등 경제성이 높은 과채류 재배에 바닷물을 사용하고 있다.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053-668-3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