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광식 대구 북구 부구청장이 24일 퇴임식을 갖고 공직을 떠났다.
지난 1998년 대구 최연소 경제산업국장을 맡은 배 부구청장은 행시 26회로 통일부 행정사무관, 대구시 사회진흥과장, 경제산업국장, 환경녹지국장, 행정관리국장 등의 보직을 역임했다.
대구 남구?수성구?북구청의 부구청장 등을 두루 거쳤다.
배광식 부구청장은 “31년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려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북구가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성장토록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표창, 근정포장 등을 수상한 배 부구청장은 오는 6.4 지방선거 대구 북구청장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퇴임식은 별도 개최치 않고 배 부구청장이 직접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퇴임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