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3·1절을 맞아 `3·1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중구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청라언덕과 3·1만세운동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학생,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하며 1919년 당시 일어났던 대구·경북지역 최초 3·1만세운동 상황이 재현될 예정이다.
행사는 ▲대구 3·1만세운동 역사소개 ▲시낭송 ▲뮤지컬 `그날을 기억하며` 공연 ▲만세삼창 ▲3·1만세운동 길 만세운동 재현 ▲`아! 대한민국`, `독도는 우리땅`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은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과 우리지역의 근대역사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