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산업공구 전문기업인 대구의 크레텍책임㈜ 최영수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한국산업경영학회(회장 김종두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수여하는 경영자대상을 받았다.
최 대표는 이날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한국산업경영학회 25차 정기총회에서 평생을 일관해 도전정신과 창조적 혁신으로 기업을 경영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 한국산업경영학회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최 대표는 짐자전거로 공구유통업을 시작해 대기업으로 성장시켜온 과정에서 성공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창조적 혁신능력을 발휘해 한국 산업공구 및 산업용품업계의 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했다.
산업공구 및 산업용품 분류체계를 공구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표준가격표 발행, 한국산업공구 종합 카탈로그 발행 등을 통해 산업공구 유통질서 확립과 가격 안정화에 노력했다.
또 온라인주문 시스템을 개발해 일반 소비자에게도 공구와 산업용품에 대한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 같은 노력은 공구유통업을 세계적 공구정보 제공업으로 변화시킨 창조적 경영혁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두 한국산업경영학회장은 "최영수 대표가 초심을 잃지 않는 도전정신과 창조적 혁신능력으로 공구유통 분야를 산업화한 점과 세계적 공구정보 제공업으로의 발전 및 표준화 과정에 기여한 점은 경영학 교재에서 소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산업경영학회는 전국의 경영학 교수 1300여명으로 구성된 연구단체이며, 기업의 성장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고 산업을 선도하는 경영자의 성과와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영자대상을 제정해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