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는 26일 상습적으로 빈집을 턴 송모(5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 일대에서 모두 10회에 걸쳐 단독주택과 빌라 등 빈집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송씨는 같은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징역을 살고 지난해 11월 출소한 뒤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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