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귀농·귀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초적인 영농기술과 선도농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운영을 통한 농업의 이해증진과 사전준비로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주요작목별 공통과정과 전문과정으로 편성해 농업·농촌의 이해증진과 농업기술, 농업경영, 창업과정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과수반 30명, 특작·화훼반 30명, 채소반 30명, 식량작물반 30명 등 4개과정 120명이다. 올해에는 귀농인들의 주요관심 작목인 블루베리, 오미자, 버섯, 화훼분야 교육도 추진한다. 특히 귀촌전문가와 선배 귀농인 강사 비중을 높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 교육만족도와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채장희 원장은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스스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할 수 있게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농촌생활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귀농 귀촌 교육 희망자는 다음달 3~12일까지 경북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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