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 순경 채용시험 경쟁률이 남녀 평균 57대 1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4일 대구경찰청은 올해 40명을 뽑는 남자 1차 순경 채용시험에 2158명이 지원해 54대 1, 10명을 선발하는 여자 1차 시험에는 710명이 몰려 7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고 밝혔다. 2012년 대구지역 남자 1차 순경 채용시험 경쟁률이 163대 1, 여자 130대 1, 지난해에도 남자 257대 1, 여자 141대 1로 전국 최고였다. 경찰은 올해 1차 순경 공채시험부터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고교과목이 도입돼 경쟁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1차 필기시험은 오는 15일, 신체·체력·적성검사는 다음달 9~25일, 면접시험은 오는 6월2~13일 각각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6월20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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