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를 맞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5일 대구 EXCO에서 화려한 축포를 쏴 올렸다.역대 최대규모다.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국제섬유기계전,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제26회 대구컬렉션, 글로벌섬유비전 포럼 등 다양한 행사와 동시에 개최돼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세계 최고의 섬유 산지인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패션소재, 산업용 섬유, 섬유기계 등을 아우르고 있다.한류와 K팝을 연계한 다양한 고급 소재, IT가 융합된 첨단 섬유기계 등이 전시돼 국내외에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적극적인 연구개발(R&D)과 최신설비 투자, 전략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세계적인 섬유소재 공급지로서 위상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2014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325개 업체에서 632개 부스를 차렸다.해외에서만 1800명의 바이어가 대구를 찾고, 국내 의류브랜드와 동대문종합상가의 소재 바이어들도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 개최로 수출효과 2억달러, 계약 9000만달러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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