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5일 경찰청 대강당에서 전국 지방청·경찰서 청문감사관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청문감사관 토론회`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을 통해 올해를 경찰 청렴도 향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감찰과 감사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찰청 및 전국 지방청, 경찰서에 청렴 전담 T/F를 구성하고, 치안종합 성과평가와 연계한 `청렴 목표제`를 도입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를 일선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등 사회전반의 고질적 부패·비리 척결을 추진하는 만큼 직무상 비위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청문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성한 경찰청장은 "경찰은 국가공권력의 상징으로 경찰의 청렴도는 정부 신뢰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일선 청문감사관들이 주축이 되어 책임감을 갖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